전북대 2010년 1학기 대규모 교환학생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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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2010년 1학기 대규모 교환학생 파견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2.1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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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부터 매년 ‘글로벌 리더프로젝트’라는 해외 교환학생 파견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자매결연 대학에 대규모 학생을 파견해 오고 있는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가 올해 지난해보다 더 많은 학생들을 파견한다.


전북대는 17일 법학전문대학원 본관 바오로홀에서 2010년 1학기 글로벌리더프로젝트 교환학생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서거석 총장을 비롯해 이복기 국제교류부처장 등 대학 관계자들과 해외 자매결연 대학에 파견 될 학생 등 200여 명이 자리한 가운데 준비사항과 현지 대학 프로그램 안내 등이 이어졌다.

이번 학기 글로벌리더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학생은 지난해 같은 학기 153명보다 대폭 늘어난 200명.

파견 대학별로는 필리핀 라살대학교에 73명을 비롯해 불라칸주립대학교 71명, 세부닥터스 대학교 45명, 중국 심양건축대학 12명 등이다.

전북대만의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글로벌리더 프로젝트’는 국제화 마인드 형성과 어학실력 향상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참가 학생들은 파견 대학에서 한 학기 동안 영어 및 중국어를 배우고 다양한 문화를 습득하고 돌아온다.

학생들은 현지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맨투맨 수업과 소그룹 수업 등을 통해 해당 언어를 심도 있게 공부하고, 1학기를 마친 후에는 교양 18학점을 인정받게 된다.

특히 교환 학생에 선발된 학생들에 대해 전북대는 파견대학 수업료 및 왕복항공료를 부담하고 학생들은 기숙사비와 현지 생활비를 부담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 서거석 총장은 “글로벌리더 프로젝트는 지난해부터 우리 대학이 혁신적으로 운영한 우수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이 과정을 통해 당당하게 미래를 선도할 인재로서 자질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이 자리에 잇는 학생 여러분은 우리 대학 최고 인재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프로그램에 임해 좋은 성과를 올리고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리더 프로젝트 참가 학생들은 오는 3월 5일 출국해 한 학기동안 외국에서 언어 및 다양한 문화를 습득하게 된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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