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76%, 퇴근 후에도 업무에서 못 벗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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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76%, 퇴근 후에도 업무에서 못 벗어나!”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4.05.1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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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직장인 10명 중 7명 이상이 퇴근 뒤 혹은 주말에도 업무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취업포털 사람인은 직장인 1006명을 대상으로 '귀하는 퇴근 후나 주말에도 업무 관련 연락을 받은 경험이 있습니까'라고 질문한 결과 75.6%가 '있다'고 답했다고 12일 밝혔다.기업 규모별로 대기업 재직자(80%)가 중소기업 재직자(73.5%)보다 연락을 받은 경험이 있는 이가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연락은 주로 '직장상사'(62.4%)로부터 오는 것으로 나타났다.'퇴근 뒤 혹은 주말에 회사에서 오는 연락에 어떻게 대응하나'라는 질문에는 '무조건 받는 편'(66.5%)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어 '골라서 받는 편'(30.5%), '모두 받지 않는 편'(3%)순이다.연락을 받은 이 중 89%는 업무를 처리한 경험이 있고, 다시 회사로 복귀한 적이 있다는 응답도 64.9% 나왔다.퇴근 뒤 혹은 주말에 회사 연락을 받는 이유(복수응답)로는 '급한 일일 수 있어서'(64.3%), '업무에 지장을 줄 수 있어서'(46.4%), '당연한 일이라서'(27.5%), '무슨 일인지 궁금해서'(26.3%),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어서'(24%)순으로 조사됐다./서윤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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