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서(서장 조병노)는 14일 완주군 삼례읍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결혼 이주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실 운영, 공감치안을 실천하였다.
이날 범죄예방교실에서 외사 담당 최자옥 경위는 최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 지하철 추돌사고, 건물붕괴 등 각종 재난에 대한 사례를 설명하며, 주위에서 일어날 수 있는 화재발생·교통사고·건물붕괴 등 대비, 각종 재난 발생시 유형별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강의에 참석한 이주여성 황티00(베트남, 28세)은 “최근 각종 재난사고가 발생하여 무서운 생각도 들고, 실제 상황발생시 어디에 어떻게 신고를 해야 할지 잘 몰랐는데 경찰언니가 발생 유형별 대비요령과 긴급신고전화 번호를 알기 쉽게 설명해 주어 큰 도움이 되었다.”며“ 112번과 119번은 꼭 기억하고 있어야겠다.”고 말했다.
조병노 완주경찰서장은 “관내 체류 결혼이주여성,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등을 상대로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실을 연중 운영하여 외국인 범죄예방 및 안정적 정착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완주=성영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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