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개청 이래 첫 여성 군산교육장 탄생…교장 등 3월 인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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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개청 이래 첫 여성 군산교육장 탄생…교장 등 3월 인사 발표
  • 투데이안
  • 승인 2010.02.1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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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은 19일 교장, 교감, 원감, 전문직 등 351명(초등 164명, 중등 187명)에 대한 내달 1일자 정기 인사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이재경 전라고교장이 '전북교육 1번지'인 전주교육청 교육장에 신규 임용됐으며, 강행룡 김제교육청 학무과장은 진안교육장에 임용됐다.

도교육청 교육국장 임명설이 돌았던 송국현 진안제일고교장은 전북과학교육원장에 임명됐다. 기존 서정모 원장은 전라고교장으로 전직됐다.

여성인 문순희 진안교육장은 군산교육장으로 전보됐다. 전주와 군산, 익산 등 전북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3개 시 지역 교육장에 여성이 임명된 것은 도교육청 개청 이래 처음이다.

여성 장학관으로는 윤경희 본청 초등교육과 인사담당이 군산교육청 학무과장으로 전보됐고, 양정애 익산어양중 교감은 장수교육청 학무과장으로 전직됐다.

본청 중등교육과 정나영 장학사는 진안교육청 학무과장으로 승진 임명됐으며, 김경자 문정초 교감은 무주교육청 학무과장에 임명돼 이번 인사에서만 4명의 여성이 지역교육청 학무과장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여성의 관리직 진출을 통해 전문적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 전문성을 중시한 임지 배정으로 학력 및 전문성 신장, 학교자율화 추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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