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보호시설에서 범죄예방교실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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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보호시설에서 범죄예방교실 열어
  • 김종성
  • 승인 2014.05.15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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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서, 보호시설 순회하며 사회적약자 보살피기 앞장 서 -

고창경찰서(서장 김주원)는 지난 14일 오전 관내 아동 복지시설 2개소에 대해 실태점검을 실시했다.

 

○ 이날 점검에는 지자체 복지담당 공무원과 인권연대 등 민간단체로 이루어진 합동점검반이 편성되어 최근 인권유린 및 보호의 사각지대로 주목받으며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아동 보호시설에 대한 면밀한 점검이 이루어졌다. 특히 시설내에서 차별, 성폭력, 학대, 감금 등 불법행위 존재여부 등의 사항을 중점적으로 파악하고, 시설 설비기준 등에 대한 실태를 점검했다. 시설주와의 면담을 통해 입소자들의 인권침해 행위 사례가 없도록 당부하였다.

 

○ 또한 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이후 동석한 학교폭력 전담 경찰관들은 입소자(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성폭력 예방에 대한 강의를 펼치고 준비한 동영상을 함께 시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 최은영 여성청소년계장은 “사회적약자인 아동을 상대로 어떠한 불법행위도 용납되지 않는만큼 관계기관 및 시설관리자의 보다 철저한 관리와 감독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고창경찰서는 향후 장애인보호시설과 노인복지시설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점검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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