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서, 보이스피싱 막은 농협직원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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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경찰서, 보이스피싱 막은 농협직원 표창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4.05.2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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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경찰서는 20일 오전, 부안농협을 방문해 직원 배주희씨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사건은 지난 19일 오전 11시30분경 한 노인이 농협을 방문해 정기예탁금 2천만 원을 급히 중도해지하고 현금으로 인출해 송금하려는 것을 의심하고 중단케 해 사고를 예방한 공로를 세웠다.

농협 직원인 배주희씨는 어르신의 행동에 의심을 품고 다가가 가방 안을 들여다보니 사기범과 연결된 휴대전화를 확인하고 송금을 막았다고 한다. 배씨는 평소에도 전화금융사기 등을 고객에게 친절히 홍보를 해 왔다고 전한다.
  
남기재 부안서장은 “훌륭한 직원덕분에 큰돈을 잃는 보이스피싱을 막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각종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경찰 뿐 만 아니라 금융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안정된 치안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부안=송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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