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학원엽합회 특정후보 지지, 비판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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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학원엽합회 특정후보 지지, 비판거세
  • 김재복 기자
  • 승인 2014.05.2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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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학원연합회(회장 김국헌)가 6.4 지방선거 군산시장에 출마한 특정후보 지지를 표명하고 나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공익집단이 아닌 이익집단으로 구성된 학원연합회가 군산시가 조례로 제정,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리더아카데미교육’ 에 대한 일방적인 부당성을 각 예비후보들에게 제시하고 연합회 요구를 수용한 특정후보 지지를 선언한 것‘으로 밝혀져 일부 시민들 비난을 사고 있다.

군산학원연합회원 50여명은 21일 군산시청 브리핑 룸을 찾아 모 군산시장 후보 지지 회견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 이어 ‘군산교육발전을 위한 군산시학원연합회 선거 정책협약서’를 통해 연합회와 모 후보는 ‘풍전등화인 군산교욱의 발전과 사교육비 절감정책에 대한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선거승리를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군산학원엽합회가 제시한 군산교육발전을 위한 선거 정책의 실체는 군산시가 조례로 제정, 8년 째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리더아카데미교육’에 대한 부당성 및 페지를 요구하는 내용이 대부분을 차지하면서 ‘이익집단의 실질적 이윤보장을 위한 선거 정책개입 이라는 시민들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이 같은 이유는 ‘전북도, 교육발전재단, 군산시가 수 억여 원의 경비를 출현해 군산지역 250여명에 이르는 우수인재를 대상으로 ‘글로벌리더아카데미교육’을 8년째 시행해 오고 있는 군산시 교육정책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것‘으로 ‘학원연합회의 인력충원 저하 및 학원 경영호전 조건을 위한 방책으로 선거에 개입했다 는 의혹을 사기에 충분하다’는 시민들 여론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정가 관계자는 “군산 교욱발전의 틀을 짊어져야 할 학원연합회가 일방적으로 시장후보 측에 ‘글로벌리더아카데미교육’ 폐지 및 나눠먹기 식 분할을 주장하며 관철이 안되자, 타 후보 등과 연계해 특정후보 지지선언을 일삼는 행위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 며 “시의회 조례를 거쳐 군산시민 전체가 염원하는 군산교육제도를 흠잡아 소수집단의 이익을 창출하려 하는 것은 비판받아 마땅하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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