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풍산면은 인구가 2,000여명으로 26개 자연마을로 형성되어 있으나 65세이상 고령인구가 70% 이상으로 절도 등 범죄 발생에도 취약성을 띠고 있어 방범용 CCTV의 설치가 절실한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다
2년전 치안센터장으로 부임한 김종국 경위(57세)는 그동안 관내 26개마을을 방문하여 주민들에게 범죄 예방을 위해서는 경찰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CCTV 설치의 필요성을 적극 홍보하여 그동안 26개 마을 중 19개 마을이 CCTV를 설치하였으나 7개 마을은 마을 규모가 10여세대 안팎에 20여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데 도난사건 등 범죄 발생이 경미하여 대다수 주민들이 CCTV 설치 필요성에 대해 심각하게 인식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마을이 영세하여 설치비용에 대한 부담 등으로 CCTV 설치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으로 범죄 예방에 취약성을 노출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치안센터장은 마을회의에 일일이 참석, 주민들을 적극적으로 설득하여 순창군에서 설치비용 일부를 지원해주면 마을에서도 나머지 설치비용을 부담하여 설치키로 주민들의 동의를 받고 순창군에서도 설치비용 일부를 지원해 주기로 확정하여 5월내로 풍산면 26개 마을이 100% 설치 완료 예정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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