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서(총경 조병노)는 28일 어르신 및 장애인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자전거·장애인 전동차에 장착할 수 있는 후미등 기증 행사를 가져 눈길을 끌어 모았다.
조병노 경찰서장은 “최근 3년동안 관내에서 자전거 및 장애인 전동차에 의한 교통사고로 8명의 소중한 생명을 잃었다”며 “시골지역 노인 분들이 안전장치가 없는 자전거·전동차를 이용하다 야간 시간대 교통사고가 빈발하고 있었는데 이번 후미등 기증이 큰 도움이 되었다. 기증에 동참해 준 유관기관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식에는 총 1,500개의 후미등을 준비, 완주군에 거주하고 있는 자전거 및 장애인 전동차를 운행하는 노인 분들에게 지급됐다./완주=성영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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