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입학사정관들, 고교생(멘티) 초청 모의면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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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입학사정관들, 고교생(멘티) 초청 모의면접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2.2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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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는 24일 도내 고교 재학생들을 초청해 입학사정관 전형에 관한 설명과 함께 자기소개서 작성 및 심층면접 요령 등을 주제로 한 입학사정관들의 특강에 이어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의면접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전북대학교 입학사정관실이 연중 추진하고 있는 ‘고교-대학 연계프로그램’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전북대학교 전임입학사정관 6명이 도내 각 고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 중 입학사정관제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온 -오프라인을 통해 운용해 온 ‘멘토-멘티’ 관계를 한층 강화하고 입학사정관의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실시됐다.

전북대학교 여종문 입학사정관실 실장(독어독문과 교수)는 이날 환영사를 통해 “입학사정관제의 안정적인 연착륙을 위해 그동안 일선 고등학교들을 돌며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학교와 학생, 학부모들이 이 제도를 잘못 이해하거나 신뢰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어 안타깝다”며 전북대학교 입학사정관실은 이러한 오해와 불신을 해소시키고 올바른 인식이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북대학교 최미향 전임입학사정관은 "멘토-멘티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입학사정관제를 올바로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 프로그램이 단발성에 그치지 않도록 더 많은 교육과 설명회를 통해 갈수록 비중이 증대되고 있는 면접과 자기소개서 쓰는 요령 등을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주희(호남제일고등학교 3학년) 학생은 “입학사정관들이 직접 전형에 대해 소개해 주고 면접에 관한 특강과 모의면접까지 실시해 주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행사를 마련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윤보라(완산여고 2학년) 학생은 “입학사정관들이 개별과 집단면접을 실전과 같이 실시해 주고 또 현장에서 조언을 해 준 덕분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입학사정관제를 올바로 인해할 수 있는 인상 깊은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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