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천만 무단횡단....‘내 안전! 스스로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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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천만 무단횡단....‘내 안전! 스스로 지키자’
  • 김종성
  • 승인 2014.06.1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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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署, 교통약자인 어르신 무단횡단 근절 총력

고창경찰서(서장 김주원)는 교통사고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어르신들에게 보행자 무단횡단 근절과 안전운행에 관한 홍보 총력전을 펼쳐 화제다.

 

○ 노인 및 마을 주민들의 무단횡단이 잦은 장소를 선정, ‘내 안전은 내가 지킨다’라는 교통안전 의식을 제고하여 무단횡단 위험성을 전파하고,

야간에는 밝은색 옷을 입도록 당부하였다. 어르신들이 운집하는 경로당, 마을회관 등 10개소를 방문, ‘오토바이 안전운전 요령’ 홍보 전단도 배부하며 운행시 안전모를 반드시 착용할 것도 주문했다.

 

○ 실제로 올해 고창경찰서 관내에서 발생한 교통사망사고 4건중 노인 교통사망사고는 3건으로 그중 보행자 사고는 2건에 이르고 있다. 이는 어르신들이 상대적으로 민첩성과 상황 대처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보행중이나

운행중 교통사고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고창경찰서는 향후
 

다채로운 홍보 용품을 제작,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 고창경찰서 관계자는 “대부분의 어르신들이 급한 마음에 무단횡단을 선택는데 이는 최악의 경우 사망사고에 이를수 있다”며 “지속적인 캠페인과 교통안전 홍보를 통해 보행자 무단횡단이 근절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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