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이강수)은 군립성호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아동들이 요리를 통해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요리랑 책이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6월 문화프로그램은 아동의 연령과 독서능력을 반영하여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저학년 프로그램의 부제는 ‘이야기 쿵!, 요리 쿵!’으로 동화를 읽고 요리를 하는 과정을 통해 동화의 내용을 이해하고 생활 속 식재료들을 알아보는 과정이다. 고학년은 ‘생각이 열리는 세계요리여행’이라는 부제로 멕시코와 미국의 전통음식을 만들어보고 각 나라의 풍속을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군 관계자는 “아동들이 독서뿐만 아니라 우리 식생활과 관련된 분야에 관심을 갖고, 음식으로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아동들의 관찰력, 창의력, 표현력이 향상되기를 바란다. 아울러 도서관이 관내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재미있고 친근한 곳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수강은 성호도서관 방문 및 전화로 접수 가능하며, 모집 인원은 총 16명으로 저학년, 고학년 각각 선착순 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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