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교향악단이 지역의 전도유망한 청소년들의 협연으로 함께 무대를 꾸미는 ‘2014 유망청소년음악회’가 열린다.
오늘 저녁 7시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앙상블 PAN’의 음악감독 김지환씨의 객원지휘로 펼쳐진다.
이어 한송현(익산어양중2)의 <비니얍스키/바이올린 협주곡 2번>, 서승연(군산진포중3)의 <비외탕/바이올린 협주곡 5번>, 김지수(홈스쿨)의 <멘델스존/바이올린 협주곡 마단조 작품.64>의 아름다운 바이올린 연주가 펼쳐진다.
황민솔(전주예고2)의 <랄로/첼로 협주곡 라단조 작품.37>과 김재한(전주예고1)의 트럼본 협주곡 <길망/교향적 소품>연주도 이어진다.
강석희 교향악단 상임지휘자는 “유망청소년음악회 뿐 아니라 방학 때 교과서의 내용을 중심으로 들려주는 교과서음악회,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음악회 등 청소년들에게 교향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갖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선착순 입장할 수 있다.
/한종수 기자 press738@naver.com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