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태권도공원육성추진위원회(위원장 김호진) 주관으로 열린 이날 설명회에는 태권도공원 조성 예정지인 설천면 소천리 소재지의 자영업자 등 주민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사업 개요 및 연도별 사업 추진상황 등 태권도공원조성사업 전반에 관한 내용과 함께 식당 등 공사관계자들이 찾게 될 사업장의 청결 및 위생, 친절, 적정요금 준수 등 협조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김호진 위원장은 “태권도공원건립을 위한 무주합동사무소가 문을 여는 등 공사가 본격화 조짐을 보임에 따라 이를 조성지 주민들과 공유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기 위해 설명회를 마련한 것”이라며, “세계적인 태권성지가 조성이 되는 만큼 주민들도 한 마음이 돼 이를 성원하고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31만4000㎡ 규모의 부지에 경기장과 연구원, 연구소, 전시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조성되는 무주태권도공원은 공공부문 2013년, 민자부문 2017년 완공 예정이다.
지난 17일 태권도공원 건립공사의 효율적인 시공관리를 위한 합동사무소가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 일원에 문을 열었다.
태권도공원 조성사업은 올해 1월 초 기본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에 관한 승인 · 고시를 마쳤으며, 임목벌채 사업을 시작으로 5월 부터는 토목공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 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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