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푸르미는 두부에 관한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부안군의 지원을 받아 설립된 벤처 회사로 현미와 콩을 섞어 만드는 새로운 두부인 ‘두부米’를 생산하고 있는 기업체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북대 이남호 산학협력단장과 윤성중 쌀특화작목산학연협력단장 및 단원, (주)푸르미 오경식 대표이사 등이 참여해 협약서를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쌀두부와 관련된 생산기술 및 신제품의 연구개발과 기술 정보의 교류, 학생들의 현장실습 및 교육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연구 및 실험시설을 공동으로 활용하고, 기타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협의에 따른 합의 사항 등을 이행키로 했다.
이남호 산학협력단장은 “우리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농생명분야의 우수한 연구개발 능력과 (주)푸르미의 새로운 쌀가공제품 개발 의지가 결합된다면 전북지역, 더 나아가 우리나라의 쌀산업계가 재고미로 인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크게 공헌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오늘 협약식을 통해 (주)푸르미와 우리 대학간의 산학협력이 더욱 긴밀해져서, 우리 대학이 농식품분야의 세계 일류 대학으로 도약하고 (주)푸르미는 쌀가공산업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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