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첫 한방분야 특성화고교 진안에 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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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첫 한방분야 특성화고교 진안에 개교
  • 박정호
  • 승인 2010.03.0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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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일, ‘한국한방고등학교’ 입학식 가져 -
- 입학생 50명 2개과(한방자원과, 한방보건과)에서 교육 -

국내 유일 한방분야 특성화 고등학교인 ‘한국한방고등학교’가 진안에서 개교했다.

지난 2일 치러진 입학식에는 많은 관심속에 송영선 군수, 송정엽 군의회의장, 입학생 및 교직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한방 분야의 전문인 양성에 목적을 두고 개교한 ‘한국한방고등학교’는 진안읍 연장리 998번지에 부지면적 14,464㎡, 건면적 1,215㎡으로 2층 건물로 교실, 체육장, 생활관, 학생실습장이 있다.

학과는 한방자원과, 한방보건과 등 2개과로 인삼학을 비롯해 약용식물학, 한약관리학, 한약감정학, 한방간호학 등을 배우게 된다.

학생들은 한약자재 전반적인 영역인 한약자원의 재배의 근간이 되는 기초적 이론을 습득과 다양한 한약 관련 교과목을 실험 실습 및 현장교육을 통해 한방시장과 한방자원 분야에 전문 기술인으로 양성된다.

전공교과 수업은 현업에서 활동 중인 교수, 한의사, 전문자영인 등을 초빙하여 학생들이 실질적인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방고등학교 졸업학생은 앞으로 전국 관련대학 진학과 자격취득을 통해 한방병원의원, 제약회사, 한방병원, 전문 약초 연구원, 종합병원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특히, 지상 3층 연면적 1,676.97㎡규모로 학생 전원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가 마련되어 있어 학생들이 보다 편리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학교 운영계획과 시설을 둘러보고 시골에 위치하고 있어 걱정했지만 학과운영 소개와 각종 시설 등을 견학하고 만족해했다./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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