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명창의 국악향연 부안서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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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명창의 국악향연 부안서 즐겨보자’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4.07.09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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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국악원 11일 부안예술회관서 관현악단 순회공연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이 부안예술회관에서 순회공연을 갖는다.

부안군은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이 11일 오후 7시30분 부안예술회관에서 2014년 순회공연 ‘명인·명창과 함께하는 국악관현악의 향연’을 무료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광야의 숨결’을 시작으로 가야금 협주곡 ‘뱃노래’, 판소리와 관현악 ‘흥부 박타는 대목’, 이경섭 작곡 ‘멋으로 사는 세상’ 등이 연주된다.

또 2012년 12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아리랑을 기념해 전북의 각 시군에도 각기 지역적 특색이 있는 아리랑이 하나씩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창작된 ‘전북의 산하, 부안아리랑’도 선보인다.

부안군은 죽막동 유적지 등 해양문화가 발달된 곳으로 이번 부안아리랑은 위도 띠뱃놀이에서 사용되는 음악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군 관계자는 “전북지역 전통예술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한 도립국악원의 노력이 이번 공연에서 보여 질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부안아리랑은 부안의 풍류음악을 기반으로 만들어져서 신명나는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며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부안=송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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