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봉동생강고을나눔가게(위원장 유민오)는 지난18일
봉동읍 관내 67개 경로당에 스탠드형 선풍기 1대씩(총 700만원 상당)을 지원하는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나눔가게 회원들이 지난 1년간 1,500여점의 헌옷 및 재활용품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구입하였으며 나눔가게 회원들이 직접 관내 67개 경로당을 돌며 마을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선풍기를 전달하였다.
한편 금년 하반기에는 둔산지역 수요장터와 연계하여 헌옷 판매행사를 계속 이어가 지속적으로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기로 하였다.
나눔가게 유민오 위원장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어르신들의 쉼터인 경로당에 냉방기가 부족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 기증하게 됐다“며 ”비록 넉넉하진 않지만 어르신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완주=성영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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