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최우수 수업상에 수의대 안동춘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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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최우수 수업상에 수의대 안동춘 교수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3.0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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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가 교원들의 수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우수수업상 올해의 수상자가 선정돼 4일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수의대 안동춘 교수가 최우수 교수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공대 정봉우 교수, 상대 최백렬 교수, 인문대 김병기 교수, 공대 김진수 교수 등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간호대 변주나 교수를 비롯해 공대 장재우 교수, 배준수 교수, 법전원 김학기 교수, 공대 민지호 교수 등이 장려상을 수상했고, 비전임교원 중에는 인문대 홍은희 강사가 우수 수업 교원에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특정 교과에 적합한 질적 평가 도입의 필요성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통한 신뢰성 있는 평가를 거친 것으로 전임교원과 비전임교원을 나눠 우수 수업을 선정, 명실공이 대학 내 이뤄지는 모든 수업에 대해 우수 수업 유인 시스템을 갖췄다는 의미를 갖는다.

최우수수업상의 영예를 안은 안동춘 교수는 지난해 ‘수의해부학’ 수업을 진행하면서 학습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학생들이 무엇이 필요한지를 분석해 맞춤식 수업을 진행했다.

자체적으로 교수법을 개발하고 교수법 연구 모임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의 활발한 활동을 높이 인정받았다.

이날 우수수업상 시상식에서 서거석 총장은 “지난 1년간 수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주신 수상 교수님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수업 포트폴리오를 활용한 수업의 질적 평가는 세계 100대 대학을 지향하는 우리 대학이 연구와 교육 모두 중심이 되는 대학으로 나아가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는 강의 평가를 통해 1차 선발을 거쳐 2차에서 수업의 전과정(계획, 수행, 결과)을 담은 수업 포트폴리오를 제출받아 강의평가 결과(70%)와 포트폴리오 평가 점수(30%)를 합산해 우수 수업을 최종 결정했다.

강의평가 뿐 아니라 포트폴리오를 통한 신뢰성 있는 평가와 더불어, 전임교원 뿐 아니라 시간강사를 대상으로도 우수 수업을 선정했다는 점에서 대학 내 이뤄지는 모든 수업에 대한 우수 수업 유인 시스템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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