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무주 반딧불 전국 오픈 배드민턴대회가 지난 2일과 3일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배드민턴 동호인과 가족들이 함께 하는 대회를 통해 지역경제 및 배드민턴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무주군체육협의회가 주최 ? 무주군배드민턴연합회가 주관하고 있는 것으로, 올해 대회에서는 남 ? 녀 / 혼합복식 등 44개 종목에서 500여 팀이 참가해 실력을 뽐냈다. 또한 20대부터 50대까지의 다양한 연령층에 맞는 대회를 운영하면서 의미를 더했다.

선수들은 “여행하는 기분으로 경기를 위해 가족들과 무주를 찾은 지 벌써 4년 째”라며 “해를 더할수록 경기 운영 면이나 대회의 질, 환경, 선수들의 실력이 월등해지고 있는 것을 느낀다”고 전했다.

한편, 3일 열린 기념식에는 황정수 군수와 전라북도연합회 박철진 회장, 무주군연합회 김우진 회장을 비롯한 대회 관계자들과 선수단 등 1천 2백 여 명이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황정수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꾸준한 운동과 철저한 자기관리로 배드민턴의 가치를 몸소 보여주고 계시는 동호인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이 대회가 제4회 무주반딧불 전국 오픈 배드민턴대회를 통해 실력있는 동호인들을 발굴하는 대회, 서로에게 격려가 되는 기분 좋은 대회라는 명성까지도 얻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있슴)/무주=백윤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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