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사회봉사 오리엔테이션 갖고 활동 시작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1천500여 명의 참여 학생들은 사회봉사에 대한 의의와 교과과정 이후의 절차 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듣고 바람직한 사회봉사 정신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대는 지난 2008년부터 판소리 등과 함께 사회봉사 교과목을 교양필수 과목으로 지정해 반드시 한 학점 이상 취득해야 졸업이 가능하게끔 했고, 이를 통해 한 해 평균 3천여 명의 학생들이 사회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학업 뿐 아니라 나눔과 섬김의 봉사정신까지 함양하고 있다.
특히 전북대는 2008년 전주시와 사회봉사 분야 협약 체결을 통해 매년 재학생이면 누구나 30시간 이상씩 사회봉사활동에 참여하도록 해 그 이상의 활동을 하게 되면 1학점을 부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사회봉사 참여 학생들은 앞으로 한 학기 동안 도내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아동복지시설 등의 시설은 물론 환경운동연합,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등의 사회단체, 그리고 전주국제영화제 등 도내 축제에 이르기까지 대학생들의 폭넓은 활동을 진행한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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