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국가통계업무 선진화ㆍ인재양성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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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국가통계업무 선진화ㆍ인재양성 이끈다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3.1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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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가 호남지방통계청과 관학협력을 체결하고 학술정보 교류는 물론 국가통계 분야를 이끌 인재양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전북대는 15일 대학 본부 8층 회의실에서 서거석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와 이대형 호남지방통계청장 등 통계청 관계자가 자리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고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가통계의 선진화와 국가ㆍ지역 통계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적극 지원하기로 했으며, 통계조사의 선진기법 도입과 맞춤형 통계정보 제공에 합의했다.

또한 통계 이용율 제고와 관련한 다학제적 연구를 수행하고 각종 통계관련 장비ㆍ시설의 공동 이용은 물론 통계인력 양성과 현장 통계조사에서도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서거석 총장은 “국가통계는 국가발전의 초석이 될 뿐만 아니라 우리사회의 건강한 합의도출을 위한 출발점”이라며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인적자원과 통계청의 탄탄한 인프라가 결합된다면 과학적이고 선진화된 통계 조사와 분석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 총장은 또 “전북대에는 응용통계연구소를 비롯한 여러 연구기관이 통계청은 물론 지자체의 여러 통계조사분석에 적극 참여하여 지역발전을 이끌고 있다”며 “이번 협력이 계기가 되어 우리대학의 우수 인재들이 우리나라 통계 분야에서 역량을 크게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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