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타일의 중심 거점, 첫 삽을 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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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타일의 중심 거점, 첫 삽을 뜨다!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3.1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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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새봄 전주에 한국 전통문화 메카의 기틀이 다져진다.

전주시는 전통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핵심 시설인 ‘한스타일진흥원’ 기공식을 오는 18일 11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 신 건 국회의원, 김완주 도지사 등 내외빈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기접놀이보존회의 터다짐으로 성대하게 시작된다.

한스타일진흥원은 전주시 경원동 구 전북도2청사 부지에 연면적 1만7천여㎡,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축되며, 2012년 준공할 예정이다.

이곳은 전통문화콘텐츠(한식과 한지, 한옥, 한춤, 한방, 한소리 등)의 체계적인 연구․개발, 기획․관리, 마케팅․홍보, 인력양성 프로그램 개발 등을 위한 핵심조직으로 연구, 교육, 전시, 판매 시설들을 갖추게 된다.

시는 진흥원을 통해 한스타일의 생활화, 산업화, 세계화가 가능한 모델을 개발해 세계적 중심거점으로 발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지식기반형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고언기 전통문화국장은 “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한스타일 육성종합계획이 한스타일진흥원 건립으로 지속성과 효율성, 시너지 효과의 극대화를 이뤄내 명실공히 한스타일 중심지로 더욱 발전하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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