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을 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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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을 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3.1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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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립도서관(관장 유금호)은 2009년도부터 실시해 온 '찾아가는 독서문화프로그램'사업을 3월부터 12월까지 전개해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소외계층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은 경제적.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아동센터의 저소득 가정 자녀, 다문화가정, 장애인, 복지시설 등 정보문화 소외 계층이다.

지난 2009년에는 8개월간 5개소 1,130여명에게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2010년에는 11개소 3,000여명으로 확대하여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지역아동센터의 어린이들에게는 책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경험 할 수 있도록 독서지도와 동화구연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에게는 한글교육 프로그램을, 결혼이주여성에게는 각종 공예 등 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해 자녀교육 및 한국 생활 정착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 학교 및 단체를 찾아가 책 읽어주는 시간, 미술치료 프로그램, 한글. 숫자 교육 및 장애를 가진 이웃과 정신적 교류 및 교감을 형성해 긍정적으로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게된다.

소외계층을 위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도서관에서 봉사의 참의미를 실현하는 도서관 사랑모임 회원들의 자원봉사로 이루어진다.

도서관 사랑모임 회원들은 "이러한 소외계층 독서지도를 통해 세상 모든 어린이들에게 폭넓은 독서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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