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이전에 따른 농업기계 검정시설 차질 없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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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이전에 따른 농업기계 검정시설 차질 없길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4.10.1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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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국내 유일의 농업기계관련 전문시험기관으로 2016년 상반기부터 익산으로 이전 추진 중이다.
그러나 익산이전에 따른 농업기계 검정시설 지방이전에 따른 검정업무 중단이 우려된다.

농기계검정시설은 특수 시설로서 설계, 건축, 장비이전 설치 등 완공까지는 최소한 2년 이상이 소요됨에 따라 조기완공을 위한 대책이 필요한 것이다.
현재 사용 중인 검정시설이 조기 매각될 경우 농업기계 의무검정 등 업무중단으로, 농업기계 생산업체의 농업기계 내수공급이나 수출에 많은 지장을 초래할 우려가 있어 검정시설의 조기 이전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현재 농업기계 검정에 사용 중인 농업기계 검정 시설 및 부지는 금년 9월 말로 ‘한국농어촌공사’로 소유권이 이전됐다.
농기계 검정기관 이전에는 최소 2년 이상의 시간이 걸리는데, 검정시설의 매각에 의한 검정업무 중단의 최소화를 위해 검정 시설 이전 소요예산 조기 확보 및 조속한 이전 추진을 위해 농촌진흥청은 적극 나서길 바란다.
검정시설 이전에 따른 문제점에 대해서도 대책을 세밀하게 준비해야 한다. 실용화재단 농업기계 검정 수요업체의 43.1%가 경기도와 충청도에 위치하고 있어 관련지역 업체들은 검정을 받기 위한 소요시간과 비용이 대폭 늘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농업기계 생산업체의 어려움을 잘 파악하여 서울에도 간이검정시설을 세운다던지 세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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