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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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 신하은
  • 승인 2014.11.2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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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경찰서 교통관리계 신하은 경위

   경찰청과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전체 교통사고는 2010년 22만 6878건, 2011년 22만 1711건, 2012년 22만 6656건 등 소폭 감소 추세이지만 65세 이상 노인 교통사고는 계속 늘고 있다.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65세이상 노인이 무려  34.6%에 이른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8개 회원국 평균 18.8%의 두배가 넘는 수치다. 특히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의 52.4%와 부상자의 29.1%가 보행중에 사고를 당했으며 시간대별로는 오후 6~8시에 16.9%, 오후 4~6시에 11.1%를 차지하여 가장 위험한 시간대인 것으로 분석됐다.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와 사고시간대를 비교해본 결과 오전 5시~오후 8시 사이에 노인교통사고 사망자가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 인구가 증가하면서 새벽 시간대에 노인 이륜차 및 자전거 운행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반면 안전모 미착용 및 턱끈 미고정 등 안전장비 미비로 인한 교통사고가 빈번하다. 또 보행 중 어두운 옷을 입거나 도로 무단 횡단으로 인하여 생명을 잃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경찰의 단속과 홍보도 필요하지만 보행시 신호준수, 횡단보도 및 넓은 도로 이용, 이륜 및 사륜 오토바이 운행시 안전모 착용과 턱끈 고정, 농기계 및 자전거 운행시 야광반사지 또는 후미등 부착 등 안전한 습관을 생활화 할 때 선진교통문화가 정착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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