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포츠전문채널 유로스포츠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09~2010 31라운드 베스트11(팀 오브 더 위크)에 선정했다.

박지성은 평점 8점을 받으며 미켈 아르테타(28. 에버튼), 알렉산드르 송(23. 아스날)과 함께 중앙미드필더에 이름을 올렸다.
박지성은 21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프리미어리그 2009~2010 31라운드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1-1로 팽팽히 맞선 후반 15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대런 플레처의 크로스를 다이빙 헤딩 슛으로 연결해 리그 2호골이자 결승골을 만들었다.
맨유의 선두 질주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박지성은 앞서 스카이스포츠가 선정한 베스트11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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