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오전 9시20분께 군산시 나운동의 모 아파트 B씨(42)의 집에 들어가 노트북과 귀금속 등 24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해 11월부터 이날까지 모두 23차례 걸쳐 빈집만 골라 20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A씨는 범행 장소를 물색하기 위해 인터폰을 이용해 빈집을 확인해왔으며, 드라이버 등을 이용해 출입문과 잠금장치를 부수는 방법으로 절도 행각을 벌여온 것으로 조사 결과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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