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7시30분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서울레이디스싱어즈의 해설이 있는 합창콘서트 “여행을 떠나요”가 공연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1989년 합창의 대부 윤학원에 의해 창단된 서울레이디스싱어즈는 대중적인 레퍼토리에서 고난도의 현대합창곡까지 소화하며 탁월한 표현력과 음악성을 인정받고 있다. 세계적으로 극찬을 받아온 전문적인 여성합창단으로 엄격한 오디션을 거친 20~30대 초반 젊은 여성으로 구성된 단체이다.

현재는 감각적이고 열정적인 지휘자 윤의중 교수 지휘 아래 활발한 안무와 스토리가 있는 새로운 연출 및 다수 창작곡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여성합창의 새로운 지표를 만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고창공연에는 Kyrie, Gloria, Sanctus, Benedictus, Agnus Dei와 같은 경건한 곡과 더불어 별, 못잊어, 연가 등 서정적인 곡도 함께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2부에서는 뮤지컬과 같은 느낌으로 Beauty, Money, Love, Dream 등의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창문화의전당 관계자는 서울레이디스싱어즈와 음악으로 떠나는 여행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김종성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