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교원노조 가입 교사 1만2319명…노동행위 저해 의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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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교원노조 가입 교사 1만2319명…노동행위 저해 의도 논란
  • 투데이안
  • 승인 2010.03.26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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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가 전교조 등 교원노조 소속 교사들에 대한 현황 파악에 나선 가운데 전북 지역에서는 총 1만2319명이 단체에 가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유·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학력인정교 등 1217개 교에 재직 중인 1만9717명 중 1만2319명이 노조에 가입했다.

단체별로는 전북교총 8615명으로 가장 많고, 전교조 3675명, 한교조 29명 순이다.

하지만 도교육청이 파악한 명단은 교원이 조합비나 협회비 자동납부를 위해 학교행정실에 제출한 급여 원천징수 동의서를 기준으로 작성된 것으로 목적외 자료 이용을 놓고 논란이 되고 있다.

또 전교조와 일부 교육감 후보들은 정부와 도교육청의 현황 파악에 대해 정당한 노동행위를 저해하려는 의도라며 반발하고 있다.

한편 도교육청은 최근 교원노조 소속 교사들에 대한 현황을 교과부에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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