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유니세프한국위원회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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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유니세프한국위원회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MOU 체결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4.12.22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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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전국 최초 농촌형 어린이가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조성“


  완주군이 어린이와 청소년이 살기 좋은 아동친화도시를 만듦으로써, ‘아동이 살기 좋은 으뜸도시 완주’의 비전을 실현하는데 적극 나선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22일 유니세프(UNICEF) 한국위원회의 오종남 사무총장과 ‘완주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완주군은 “아동친화도시(Child-Friendly City)”프로그램에 동참하여, 유엔아동권리협약을 기반으로 아동 권리 보호 및 증진을 위한 통합적인 아동 정책을 추진하는데 적극 협력키로 했다.

  주요 협력사항으로는 △아동친화도시에 관한 10가지 원칙과 46가지표 조성사업 추진을 비롯해 △완주군과 유니세프가 협력하여 농촌형 아동친화도시 모델 창출 △유엔아동권리협약 실현을 위한 아동권리 전략 개발 및 구축 △아동의 생존, 보호, 발달, 참여 등 아동과 관련된 모든 권리의 규정 등이다.

  이와 함께 △아동에 대한 정책수요에 맞는 다양한 협력사업 개발 및 확대 △아동친화적인 법체계화 추진 △아동의회 구성 및 아동예산 참여 실현 등에도 협력한다.

특히 향후 ‘아동이 살기 좋은 으뜸도시 완주’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유엔아동권리 협약의 4대 원칙 아동의 생존, 보호, 발달, 참여 등 아동과 관련된 모든 권리를 준수하는 한편, 아동 돌봄시스템 구축(완주형 방과후 돌봄시스템 구축), 민관 거버넌스(아동친화도시위원회 구성) 구축, 아동의 군정  참여 확대(완주군아동의회 구성) 등을 담당하는 아동친화 전담부서를 신설할 계획이다.

  또한 2015년 1월 중 완주군 아동친화도시 선포식을 실시함으로써 지역 내 동참분위기를 확대키로 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유니세프의 인도주의 사업 동참과 아동과 청소년이 꿈을 펼치는 행복한 완주를 위해 2015년 전국 최초 농촌형 아동친화도시조성을 목표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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