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을미년 양띠해 특별전> “의기양양意氣揚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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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을미년 양띠해 특별전> “의기양양意氣揚揚”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4.12.2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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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역사박물관(관장 이동희)이 <2015 을미년 양띠해 특별전> “의기양양意氣揚揚”을  30일부터 내년 2월 22일까지 진행한다.

올해로 8번째 개최하고 있는 ‘띠전시’는 12지 동물들이 상징하는 의미를 알고, 나아가 관람객들 모두가 힘찬 새해를 시작하길 바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총 6개의 섹션(십이지와 양, 양의 상징, 양의 생태, 일상생활 속 양, 세계 각국의 양, 이야기를 담은 양(시민소장품))으로 나눠 50여점의 유물이 전시되며, 전시와 연계한 ‘새해 소망 적기’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전시의 대표 유물은 ‘울주 암각화 탁본’(1970년대, 원광대학교박물관 소장), ‘양털 카펫’, ‘중남미 옛 토기’(중남미, 문경마야잉카박물관 소장), ‘김유신묘 십이지신상 탁본’(1950년대, 인천광역시립박물관 소장), ‘청동초두’(고려시대, 대구대학교박물관 소장), ‘양정’(羊鼎)(조선시대, 국립고궁박물관 소장) 등이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2015년 을미년 양띠해를 맞이아 양의 역사적, 문화적 특징과 우리생활 속에서 어떠한 의미를 지녔는지 재조명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평화, 상서로움, 희망을 상징하는 동물인 양을 전시 주제로 삼아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희망찬 새해를 시작하길 바라는 메시지 전달하는데 전시 주목을 두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속적인 띠 관련 전시를 통해 사라져 가는 고유의 전통과 옛 선조들의 찬란한 유산을 보고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전시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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