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연기없는 클린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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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연기없는 클린완주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5.01.15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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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self하지 말고 보건소에 help하세요!”

새해부터 담배값 인상과 모든 음식점에서 금연이 의무화되면서 완주군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찾는 금연 시도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올해 13일까지 등록한 인원은 24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3명에 비해 신청자가 7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따라 완주군보건소는 각 읍면 보건지소 확대운영과 금연상담인력을 확충해 원거리 흡연자들이 편하게 상담할 수 있도록 직장, 사업체, 군부대 등 생활터별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하여 금연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흡연자가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이용할 경우 6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관리와 상담을 받을 수 있고 금연패치와 금연껌 등 금연보조제를 무료로 제공하며 금연에 성공하면 기념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1월부터 면적에 관계없이 모든 음식점이(식당, 커피숍, 제과점 등) 금연구역으로 확대됨에 따라 업소별 안내문 발송과 금연스티커 배부 및 이용자가 흡연시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박현선완주군보건소장은 “올해부터 달라진 금연정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주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금연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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