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커플링사업 3회 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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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커플링사업 3회 연속 선정
  • 박정호
  • 승인 2010.03.3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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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가 전라북도가 지원하는 산·학·관 커플링사업 ‘첨단부품 및 소재분야’에 3회 연속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고분자ㆍ나노공학과와 기계공학과 등 2개 학과는 오는 2012년 2월까지 2년간 전북도로부터 3억 4천만 원의 지원을 받아 첨단부품과 소재산업 분야 육성에 나선다.

이 사업은 도내 산학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전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기업 맞춤형 고급기술 인력을 양성해 학생의 취업경쟁력을 높이고, 고급 기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제2기 사업을 수행했던 전북대는 이번 사업의 우수한 수행으로 첨단 부품ㆍ소재 분야에 도내에서 가장 많은 취업자를 배출하는 등 가장 좋은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 3기 사업에서도 전북대는 전북도의 지원을 받아 지역의 부품ㆍ소재 산업체 수요조사를 통한 커리큘럼을 개편하고, 교과과정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등 맞춤형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참여학생 현장실습 파견 및 산업체 위탁교육 등을 통해 맞춤형 인력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업의 애로 기술을 해결에 나서는 한편, 현장 실무자 위탁교육과정 운영 등을 통해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하게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중희 전북대 커플링사업단장은 “커플링 사업은 산·학·관 협력체계 강화로 기업경쟁력 향상에 필수적인 맞춤형 우수 인재를 양성하여 공급하기 위한 사업으로 대학생 취업률 제고와 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난 사업의 우수한 성과들을 바탕으로 이번 3기에서는 더욱 노력을 경주해 학생들의 취업과 기업의 경쟁력 상승 등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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