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쾌적한 녹색공간 조성…식목행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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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쾌적한 녹색공간 조성…식목행사 추진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4.0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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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을 앞두고 전북교육청이 쾌적한 녹색공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식목행사를 진행했다.

도교육청은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반을 구축하고 가치 있는 산림자원 조성과 공해방지·산림정화를 위해 ‘식목행사’와 더불어 ‘학교경관 가꾸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해마다 실시되는 도교육청의 식목행사는 한 그루의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도민과 학생들에게 다시 한 번 일깨워 주고 나무와 숲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범국민 한 그루 나무심기’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고 주변 녹지공간 확보를 통해 삶의 질을 높여 나간다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이날 오전 도교육청 직원들은 삼삼오오 모여 미리 준비한 삽과 괭이를 이용, 신청사 주변에 감나무 10주 등 다양한 나무들을 식재하며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나무주변 바크 깔기, 잡초제거, 흙 보충, 디딤돌 설치 등 나무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주변 환경 개선에도 힘썼다.

나무 식재에 참여한 도교육청의 한 직원은 “바쁜 일상 속에 살다보면 나무가 사람들에게 가져다주는 각종 이점들에 대해 잊어버리곤 한다”며 “녹색공간에 대한 고마움을 알고 자라나는 우리 학생들에게 녹지공간을 손수 마련해 준다는 의미에서 이번 식목행사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의 한 간부는 “오늘 식재한 나무들이 조금씩 자라 우리 학생들에게 맑고 푸른 녹지공간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며 “1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다양한 식목행사들을 발굴, 일선 학교들에 권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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