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앞둔 청렴한 공직자의 자세를 되새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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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을 앞둔 청렴한 공직자의 자세를 되새기며
  • 조휴신
  • 승인 2015.02.05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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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경찰서 여청청소년계장 경감 조 휴 신

10여일 뒷면 차례를 지내고 웃어른을 찾아 뵙고 인사하며 덕담을 나누는 우리나라 최대의 명절인 설 명절이다.

하지만 최근 00도 건설분야에 근무하던 공무원 26명은 수년에 걸쳐 설이나 추석에 명절 떡값으로 무기명 선불카드를 받았다가 적발돼 2명은 불구속 기소, 나머지는 징계처분을 받게 되었다는 보도를 접하면서 웬지 씁쓸함을 금할 수 없다.

또한, 이번 설 명절을 맞이하여 00도는 근무지 무단이탈과 같은 복무규정 위반행위와 명절을 빙자한 과도한 선물을 받는 등 도덕성 위반 행위는 당사자는 물론 관리자에게도 연대책임을 물어 엄중 문책하는 등 이맘때면 감사원.국무총리실 등 중앙부처의 공직기강 부처는 물론, 광역.기초자치단체에서도 일제히 공직기강확립을 위한 특별감찰활동에 돌입한다.
 
청렴의 사전적 의미는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는 것을 말한다.

인사혁신처가 지난해 12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월드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19세 이상 일반 국민 500명과 공무원 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했는데

공직사회의 혁신을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로 응답자의 33.6%가 ‘청렴하고 존중받는 공직자상 확립’이라고 응답했으며

공직사회의 가장 큰 문제점 중에서 36.0%가 ‘뇌물.인사청탁 등의 부정부패’라고 지적한바 있다.

설 명절을 앞두고 공직자의 한 사람으로써 ‘청렴한 공직자가 우리 미래의 희망이다’라는 마음가짐과 청렴은 선택이 아닌 의무라는 것을 되새기며

 ‘청렴하고 존중받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받는다면 꺼림낌없이 ‘그렇다’라고 대답할 수 있도록 나부터 청렴수준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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