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적십자사 설 맞이 이산가족 위로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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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적십자사 설 맞이 이산가족 위로방문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5.02.16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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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16일 도내(익산, 군산, 남원, 김제, 고창) 저소득 고령 이산가족 5명을 대상으로 위로방문 활동을 전개했다.

적십자의 고령이산가족 위로방문은 100세가 다된 고령을 대상으로 명절이와도 부모 형제가 있는 고향 땅을 밟지 못하는 도내 저소득 이산가족에게 온정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적십자사는 이날 이산가족에게 생필품과 위로금이 전달했으며, 봉사원들이 말벗을 하며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외로움을 달래줬다.

올해 90세인 김근성 할아버지는 “같은 하늘아래 살고 있어도 명절이 돼도 고향땅을 못가 한이 서린다”면서 “하루빨리 통일이 돼 분단의 비극이 끝났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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