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영어수업 강화…TEE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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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영어수업 강화…TEE 본격화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4.0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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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E인증제 추진에 맞춰 전북교육청이 ‘영어로 진행하는 수업(TEE)’ 등 영어수업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도교육청(교육감 최규호)은 전주제일고를 시작으로 오는 6월4일까지 2개월간 ‘영어로 진행하는 수업(TEE)’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영어수업 시범공개에 참여하는 교사들은 도교육청이 지난해 동계방학 동안 지원한 교사 어학연수 참여교사들로 영어교사 심화연수자 3명, 해외어학연수자 8명, 온라인 TESOL연수자 5명 등 총 18명의 영어 베테랑들이다.

이들은 6일 전주제일고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영어수업 시범공개에 나선 후 9일에는 진경여중과 남원서진여고, 13일에는 풍남중, 20일에는 전주솔내고 등 도내 16개 중·고교 1~3학년을 대상으로 TEE시범 공개수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이들 교사들은 국내외 연수에서 습득한 최신 영어교수법을 단위학교 교실현장에 직접 투입·적용함으로써 영어연수를 이수한교사의 책무성 강화와 전문성 신장은 물론 영어과 수업의 질적 향상을 크게 도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번 시범수업 과정을 동영상과 수업지도안으로 만들어 도교육청 영어교육 홈페이지에 탑재, 일반화시키는 등 TEE 활성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추진되는 TEE인증제에 맞춰 영어의사 소통 능력이 뛰어난 우수교사 등 TEE 가능 교사 비율을 확대해 나가 현장 영어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기존에 추진돼 왔던 ▲영어교사 심화연수 ▲해외어학연수 ▲1년 해외심화연수 ▲온라인 TESOL연수 ▲교사 해외교류 ▲영작문연수 ▲영어교사 자생클럽 운영·지원 등 국내·외 다양한 맞춤형 수준별 영어교사 연수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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