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는 전자금융 사기, 알고 대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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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전자금융 사기, 알고 대처하자!
  • 조성진
  • 승인 2015.03.0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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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경찰서 경무계 경사 조 성 진

□ 초고속 인터넷 보급률과 온라인 게임 등 각종 IT분야에서 세계최고를 인정받는 국가, ‘IT강국 코리아’라는 말에 누구나 이의를 제기하지 아닐 것이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피싱 등 전자금융 사기 분야도 세계 최고임을 입증하는 다양한 사건들이 발생하고 있다.

 

□ 보이스피싱은 지금까지도 수많은 피해자를 양산시키며 우리나라 신용사회 기반을 송두리째 흔들어왔다. 휴대폰 등 전화를 가진 대다수의 국민들은 보이스피싱과 관련한 사기전화를 한번 이상 받아본 불쾌한 경험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최근에는 고도로 진화한 수법인 파밍, 스미싱 등이 활개를 치면서 금융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하겠다.

 
 
□ 금융 이용자들이 이러한 파밍이나 피싱사기 피해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인터넷뱅킹 사이트 이용시 PC 백신 프로그램 등을 이용, 악성코드를 탐지해야 하고 접속한 뱅킹사이트의 정상여부를 주의깊게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야 할 것이다. 또 예금인출 사고를 당할 경우 즉시 경찰청 112센터나 해당 금융회사에 신고하고 지급정지를 요청해야 한다.

 

□ 금융 이용자들의 피해 방지를 위한 제도도 많다. 대표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피해금을 신속하게 반환받을 수 있고, 자동화기기 지연 인출제도, 발신번호 조작 제한 등의 조치는 피싱피해를 줄이는 수단이다. 금융회사와 금감원, 검찰청, 국정원 등 어떤 기관이라도 전화, 문자들을 통해 고객의 개인 및 금융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 신종 수법들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보안승급 또는 강화가 필요하며 개인정보는 물론 보안카드 번호를 입력하라는 인터넷 화면, 전화, 문자, 메일등은 100% 사기라는 것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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