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농협 NH 종묘센터, 종묘산업 발전 위한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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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농협 NH 종묘센터, 종묘산업 발전 위한 협약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4.0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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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와 농협중앙회 NH 종묘센터(사장 국병곤)가 7일 전북대 본부 8층 회의실에서 산학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북대 이남호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해 농업생명과학대학 김용현 학장, 윤성중 교수 등 농생대 관계자들과, 농협중앙회 NH 종묘센터 국병곤 사장, 김용권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나라 종묘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과 인재양성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농협중앙회 NH 종묘센터는 1961년 진도에서 종자 채종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안성 본장과 호남분장(전남 영암)에서 종묘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든든한 지킴이가 되고 있다.

품종개발과 육묘사업, 품질관리, 교육기술지원 등을 주요 사업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 기준 업계 5위 수준의 기업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종묘산업 분야의 연구 및 기술 개발에 나서고, 기술정보의 교류를 실시키로 했다.

특히 종묘산업 분야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의 현장실습 및 교육을 실시하고, 연구 및 실험시설의 공동 활용 등도 함께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

전북대 이남호 산학협력단장은 “최근 정부가 종자산업을 국가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협약은 종자산업의 재도약의 기반을 다지는 뜻깊은 일이 될 것”이라며 “우리 전북대가 보유하고 있는 농생명분야의 우수한 교육·연구 역량과 NH 종묘센터의 앞선 기술이 융합된다면 우리나라 종묘산업 발전과 우수 인재양성에 크게 공헌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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