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실용연구과제 추진…교육현장 ‘일익’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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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실용연구과제 추진…교육현장 ‘일익’ 기대감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4.0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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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교육감 최규호)은 교직원들의 창의적인 연구활동 지원을 위해 창의·실용 연구과제를 발굴·시행한다.

도교육청은 최근 본청과 지역교육청 교직원들이 제출한 연구과제를 대상으로 연구계획서 서면심사 등을 거쳐 지정과제 3개, 자율과제 14개 등 총 17개의 창의·실용 연구과제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먼저 지정과제는 교육정책 및 현안 문제와 관련된 분야 중 연구가 필요하다고 판단돼 사전 연구하게 한 과제로서 본청의 학교회계저스트팀의 ‘에듀파인 학교회계 시스템 정착화 방안’, 전주교육청 중학교배정드림팀의 ‘나이스와 연계한 중학교 배정원서 작성 및 진학프로그램 개발’ 등이 선정됐다.

또한 전북원탁토론연구회의 ‘초등학교 원탁 토론학습을 위한 교수·학습 모형 및 자료개발’(전주), 군산교육행정연구협의회의 ‘사립유치원 행재정 운영의 내실화를 위한 발전방향 모색’(군산), 시너지의 ‘여건변화에 따른 통합버스 운영의 효율성 제고 방안’(순창) 등 14개 과제가 자율과제로 선정됐다.

도교육청은 연구과제를 제출한 각 팀들의 원활한 연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팀별로 각 100만원씩의 활동비를 지원키로 했으며 오는 6월과 10월 두 차례 중간보고를 거쳐 11월께 최종 연구보고회를 가질 계획이다.

이번 연구과제는 에듀파인, 중입배정, 교수학습, 교육행정, 고객만족, 교육재정,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연구수행을 포함하고 있어 향후 일선 교육현장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창의·실용연구과제 지원사업은 말 그대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이를 일선 교육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라며 “전북 교육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는 교직원들의 다양한 연구결과들이 쏟아져 나오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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