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전주교육지원청과 자유학기제 조기정착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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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전주교육지원청과 자유학기제 조기정착 앞장서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5.03.2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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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학(총장 이호인)이 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최진봉)과 손잡고, 중학교 ‘자유학기제’의 조기정착을 관학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진봉 교육장, 전주대 박병도 입학처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교육지원청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정부의 핵심 교육공약인 2016년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도입에 대비하고, 진로직업체험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된다.

전주대는 전주교육청 관내 중학교를 대상으로 인력 및 시설,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예정이며, 전주교육청은 학생들이 교육프로그램을 체험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전주대는 교육부에서 선정한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 프로그램으로 학과체험, 직업체험, 봉사 및 동아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824개 고등학교 9,327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박병도 입학처장은 “우리대학은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으로, 지역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그동안 가진 노하우를 바탕으로 어린 학생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적극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유학기제는 학생들이 중학교 한 학기 동안만이라도 시험 부담 없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는 진로탐색 기회를 가져야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정부정책이다.

도내에서는 지난해 31개 중학교가 연구·희망학교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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