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국어문화원, 전라북도 ‘우리말 가꿈이’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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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국어문화원, 전라북도 ‘우리말 가꿈이’ 모집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5.03.2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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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학교 국어문화원(원장 소강춘)이 사회공헌 활동인 ‘우리말 가꿈이’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북도청이 주최하고 전주대 국어문화원이 주관하는 우리말 가꿈이 사업은 범국민의 바른 언어 사용과 바람직한 한글문화 전파에 앞장서는 대학생들의 자율적인 동아리 활동이다.

올해 전라북도 우리말 가꿈이는 대학생 50여 명, 고등학생 30여 명을 모집해 모둠별로 거리홍보, 공공언어 평가, 방송언어 모니터링, 플래시몹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우리말 가꿈이로 선발되면 소정의 모둠활동비가 제공되며, 우리말·글 관련 교육 및 문화 체험 등의 다양한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우리말 가꿈이 활동은 봉사활동 시간으로 인정되며, 활동 우수자 및 모둠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및 도지사 표창과 상금 등을 수여한다.

지원 방법은 국어문화원 누리집 http://korean.jj.ac.kr에서 우리말 가꿈이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 korean5@daum.net으로 보내면 된다.

최종 합격자 명단은 4월 6일에 발표한다.

선발된 우리말 가꿈이들은 올해 12월까지 범국민 언어문화개선운동 ‘안녕! 우리말’과 지역민들의 바른 언어 사용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한편, 우리말 가꿈이는 지하철 승강장에 설치된 ‘스크린도어’을 우리말 ‘안전문’으로 바꾸는 성과를 거두었고, 한글날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데에도 앞장서 왔다.
소강춘 원장은 “우리말·글을 향한 애정을 지니고, 열정과 패기로 무장한 대학생 및 고등학생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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