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라살대학교 마리 테레스 호치코(MARIE RHERESE V. JOCHICO) 부총장과 바콜로드시(市) 국제교류 관계자 일행이 최근 전주교육대학교를 방문했다.
지난 27일 전주교대에 따르면 필리핀 라살대학교 부총장 마리 테레스 호치코(MARIE RHERESE V. JOCHICO)와 바콜로드시 국제교류 관계자 일행은 전주교대 최경희 총장직무대리와 주요 보직자들과 함께 전주교대의 교사교육센터, 도서관, 음악관, 기숙사 등 캠퍼스 시설과 교육 현장을 살펴보며 교육실습 사항에 대해 협의하고 교육 실습 시 학교 측과 바콜로드시 측에서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했다.
올해 1월, 전주교육대학교 재학생 7명은 필리핀 바콜로드 라살대학교에서 실시한 동계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해 현지 학생들과 교류하고 교사들의 수업을 관찰하며 교수 학습법을 배우는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경험했다.
한편, 라살대학교는 마닐라 라살을 비롯해 10여개 지역에 학교가 있으며, 특히 필리핀 중부도시인 바콜라드 라살대학교에는 7개의 단과 대학과 28개 학과가 개설돼 있는 필리핀 명문 사립대학교로 두 기관은 지난 해 7월 MOU를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교육실습 프로그램 지원, 교수 및 학생 교환, 공동 연구 활동의 강의, 세미나와 학술모임 참가, 학술 출판물과 정보 교환, 특별 단기 학술 프로그램 등의 내용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 제공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을 공동 약속한 바 있다.
또한, 지난 1월 전주교대와 바콜로드시는 어학연수 및 해외교육실습, 해외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안전확보 및 편의제공을 위한 지원 활동 및 서비스, 문화․교육활동에 필요한 정보나 자료의 교환, 전주교육대학교와 바콜로드시 간의 상호협의에 의한 교류사항 등의 내용으로 MOU를 체결,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