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동고, 2015 전국 봄철 종별 배드민턴 리그전서 단체전 2년 연속 우승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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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동고, 2015 전국 봄철 종별 배드민턴 리그전서 단체전 2년 연속 우승 획득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5.03.3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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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고창 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2015 전국 봄철 종별 배드민턴 리그전에서 군산동고등학교(교장 송세경)가 단체전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승을 획득했다.

군산동고는 작년 우승 시드 A조에서 올라온 올해 우승후보인 부산동고와 접전 끝에 3대 2로 승리하면서 8강 진출, 준결승전에서는 전남사대부고를 가볍게 3대 1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해 명문인 울산 문수고와 접전을 벌인 끝에 3대 0으로 우승을 거두는 쾌거를 이뤘다.

창단 4년 만에 2연승의 쾌거는 오는 96회 전국체전까지 이어져서 우승을 다짐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그동안 원광대와 금강중에서 진행했던 강화훈련의 효과가 톡톡히 드러났다.

장석우 체육부장은 “본교는 배드민턴, 태권도 등 2개 운동부를 육성하는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체육관의 노후화로 인해 타 학교에서 더부살이를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본교 체육관에서 안심하고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이 하루 빨리 조성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심을 가지고 지원책 마련을 모색하고 있는 교육청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원을 해주신 전라북도배드민턴협회, 군산시배드민턴연합회, 학부형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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