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흡연예방을 위한 특별연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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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흡연예방을 위한 특별연수 실시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5.03.3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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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중·고등학생 흡연율이 매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전북도교육청이 공개한 '2014년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조사'에 따르면 이 기간 도내 중·고등학생의 흡연율은 9.9%로 나타났다.

청소년 흡연율을 연도별로 보면 2012년 13.3%, 2013년 11.4%로 매년 감소했고, 지난해 10% 이하로 떨어졌다.

도교육청은 흡연예방 및 금연실천 학교 운영·찾아가는 흡연예방교육 전문강사단 구축 지원·청소년 금연프로그램 운영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날 전북교육문화회관에서 초·중·고·특수학교 교장 및 업무담당교사,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흡연예방교육 내실화를 위한 특별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학교 흡연예방교육사업 정책 방향’과 관련하여 국가금연지원센터 박선희 팀장이, 대구가톨릭대학교 박선우 교수가 ‘학교 흡연예방교육의 중요성 및 교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덕암고 유선자 교사와 난산초 김효순 교사가 학교에서의 흡연예방교육 및 금연교육 사업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도교육청의 학교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 사업 운영 방향에 대하여 안내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에서의 실질적인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 활성화와 학교흡연예방교육사업의 이해 증진 및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며 “지속적으로 학교 흡연예방교육의 내실화 및 아동·청소년의 평생건강 초석 마련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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