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제40회 전라북도기능경기대회 시상식이 12일전주공고 강당에서 입상자 171명과 관계자 및 유관 기관장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에 걸쳐 전주공고 등 7개 경기장에서 폴리메카닉스 등 47개 직종에 총 613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능을 발휘하는 열띤 경기가 진행됐다.

전주공고 등 22개 전문계고 353명의 학생들이 32직종에 참가해 1위(금메달) 24명, 2위(은메달) 27명, 3위(동메달) 26명, 우수상 24명 등 총 101명이 입상, 이번 대회 입상선수의 59.1%를 전문계고 학생들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학교별로는 전북기계공고가 30명으로 가장 많으며, 이리공고 13명, 군산기계공고 10명, 전주공고 9명, 삼례공고 11명 등 18개 학교에서 101명이 입상했으며, 대학 및 일반인 70명도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학교별 입상 실적은 붙임 자료 참조)


이번 대회에서 1, 2, 3위로 입상한 선수는 9월 7일부터 9월 13일까지 인천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45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 자격을 부여 받으며, 국가기술자격법에 의거 기능사 자격시험이 면제 되고, 상장과 함께 1위(금메달) 50만원, 2위(은메달) 35만원, 3위(동메달) 20만원, 우수 5만원의 상금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한편 본대회의 이벤트 행사의 일환으로 전문계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된 제2회 전북기능경기 백일장대회 및 제1회 길거리 농구대회에서 1,2,3위 입상자(팀)에게는 상장과 함께 각각 30만원, 20만원, 1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엄범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