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EBS 공동주관 입시설명회 내용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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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EBS 공동주관 입시설명회 내용 요약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5.04.0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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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은 EBS 교육방송과 공동 주관으로 4일 전북교육문화회관에서 올해 첫 입시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선 신삼수 EBS 수능교육부장이‘수능대비 학습전략’을, 이하영 교사가 수학 테마특강이 진행됐다.

올해 대입수능은 대학 모집정원 감소와 치열한 상위권 대학이 특징이다. 모

집정원의 경우, 지난해보다 1만1,558명이 줄어든 36만5,309명이다.

수시 모집비중은 전년도보다 2.7% 증가한 66.7%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대를 포함, 주요 대학들은 수시로 70% 이상을 선발한다.

최근 대입은 수시는 학생부 위주, 정수는 수능 위주의 선발이 정착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수시에서 학생부 전형은 85.3%, 정시에서 수능 위주 전형이 86.6%로 집계된 게 이를 뒷받침한다.

지역인재 특별전형의 규모는 9,980명으로, 전년도보다 2,500명 가량이 확대되고, 수시에서 논술과 적성시험으로 뽑는 인원은 모두 줄었다.

이와함께 수시 전형에서 정원내의 ‘고른 기회 대상자’선발 인원이 1만758명 늘어난 것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또 작년 처음으로 시행된 9월 수시 6회 지원이 올해에도 마찬가지로 시행된다.

2016학년도 수시 합격 전략을 살펴보면 학생부 교과전형(38.4%)은 학생부 종합전형의 18.5%보다 2배 이상 많이 뽑는다.

다만 상위권 15개 대학은 학생부 종합전형이 많아 이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좋은 교과 성적과 스토리가 있는 학교활동으로 지원하는 게 바람직하다.

학생부 교과전형은 학생부 교과 성적만 100% 반영하는 경우가 많다.

또 교과+면접전형 등 단계별 전형을 하는 경우도 있다.

지원할 때는 본인의 내신 성적을 참고하는 게 가장 정확하다.

본인의 내신과 전년도 합격생 점수를 대조해 지원여부를 명확히 결정하면 좋다.

대부분의 국립대는 수능 최저 점수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2016년도 정시 모집 예상 인원은 작년보다 2.7% 줄었다.

고3학생들은 정시를 쉽게 포기하지 말고 수능을 우선순위에 두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또 단순 점수 비교보다는 전년도의 경쟁률 등을 놓고 분석하는 게 좋다. 

한편 오는 9일 고3학년을 대상으로 한 전국연합학력평가가 도내 108개 고등학교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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