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학년도 작고 아름다운 학교 예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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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학년도 작고 아름다운 학교 예산 지원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4.13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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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최규호)은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작고 아름다운 학교로 선정된 총 83개 학교 중 30교에 대한 2010학년도 예산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작고 아름다운 학교 중 전체 학생수 30명 이상인 54개 학교 중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30개 학교(초등학교 23교, 중학교 7교)의 사업 타당성 검토와 사업추진 여건 확인을 위한 현장 점검을 거쳐 총 658,000천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전라북도교육청은 2007년부터 교육과학기술부가 제시한 통폐합 대상교가 전체의 16%를 차지하는 전북도의 지역적 여건을 감안해 전체 학생수 60명 이하로 비록 통폐합 대상 학교라 할지라도 여건상 존치가 불가피한 학교를 ‘작고 아름다운 학교’로 선정하여 통폐합 계획 학교에서 제외시키고 있다.

‘작고 아름다운 학교 육성’ 사업은 그동안 통폐합 대상 학교여서 교육투자가 제한되었던 학교에 대해 소규모학교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과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해 학생이 돌아오는 학교 만들기를 위한 학교관계자들의 자구 노력을 유도함으로써 농산어촌 교육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작고 아름다운 학교에 대한 예산 지원은 올해에만 그치지 않고, 사업추진 결과 학생수 증가 등 발전가능성을 제시한 학교에 대해서는 향후 지원금액을 확대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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