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구는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기초생활보장제도 개편을 앞두고 오차 없는 맞춤형 복지급여 준비를 위해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담당자와 업무연찬을 실시했다.
새로 개편되는 맞춤형복지급여는 2000년 10월 1일부터 시행되어 온 기존의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운영상 미비점을 전반적으로 개선·보완한 것으로 기존 최저생계비 기준을 폐지하고 중위소득을 선정기준으로 수급자로 보장될 수 있는 대상이 확대된다. 또 부양의무자 기준이 합리적인 수준으로 완화되며, 급여별 선정기준의 다층화로 시민들의 다양한 복지욕구에 대응하게 된다.
한편 이날 업무연찬에는 사회복지 업무로 지친 직원들의 마음 치유를 위해 ㈜씨이피 김성두 대표를 초청하여 “마음으로 듣는 소통이야기”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상호 소통&공감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이에 김효순 생활복지과장은 “내가 행복해야 민원인도 행복할 수 있다. 마음을 열고 어려운 이웃들과 소통하는 공감행정으로 사람의 도시 품격의 전주에 걸맞는 복지 행정을 추진하자”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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